
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경기 평택시을 재선거에서 3위로 낙선하며 국회 재입성에 실패했다. 이번 패배로 조 대표의 향후 정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.
전날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조 대표가 31.1%로 1위로 예측됐으나 실제 개표 결과는 정반대였다.
패인으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단일화 무산이 가장 크게 꼽힌다. 두 후보의 득표율을 단순 합산하면 유의동 후보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.
범여권 표심이 분산되면서 보수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줬다는 평가다. 선거 기간 내내 두 당 간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막판 단일화 논의도 결렬된 것이 결정적 패착이 됐다.
조 대표는 차기 정치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려온 잠룡급 인사로 이번 선거를 원내 복귀의 발판으로 삼으려 했다.
조국혁신당은 이번 재보선 14곳 전체에서 단 한 석도 확보하지 못한 채 선거를 마무리했다.
서정민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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